안재현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배우 안재현이 한 해를 되돌아봤다.

지난 31일 안재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그렇게 달을 바라본다, 다가간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안재현은 “삶이 주는 성장 과정 중 하나인, 외로움과 아픔이 가장 큰 시기였습니다. 세상에 ‘나’라는 존재가 무의미하다고 느끼는 와중에 밤하늘의 떠 있는 달을 보게 됐습니다. ‘저곳에는 고통이 없을 거다….저곳에 가고 싶다.’”라고 쓰며 힘들었던 한 해를 돌아봤다.

이어 “그렇게 구름 뒤로 달이 가려질 때쯤 우연히 제이콥과 뜻을 함께할 수 있었고, 우리는 달을 향해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라고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제이콥 설과의 전시회 소식도 전했다.

또 그는 “어두움 가득하던 나에게 삶의 이유와 감동을 준 바다 위 석양과 아름다운 달빛이 여러분에게 닿기를 바라겠습니다”고 전했다.

글과 함께 안재현은 전시회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안재현은 몽환적인 분위기에 전시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암재현은 한국 출신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제이콥 설과 내년 2월 28일까지 전시회 ‘#WHITE WAVE men in flowers’를 연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안재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