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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장수=고봉석 기자] 전북장수군장애인체육회는 4일 장수군청에서 2021년 전라북도장애인체육상 시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1년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시상식이 코로나19로 취소됨에 따라 표창패 전수식으로 대체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는 2021년 장애인탁구팀을 창단해 2020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한 결과 백영복 선수가 남자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결실을 얻었다.
또한 제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이근우 선수가 여자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백영복선수 남자개인전은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2021년 전라북도장인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 결과 장수군장애인탁구팀은 우수단체상을 수상했으며, 공로패에 차주형 사무국장, 지도자상에 문보성 감독, 우수선수 백영복 선수 등 4개 부문에서 자랑스러운 수상을 했다.
장영수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2022년 임인년 새해 좋은 소식과 함께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2022년에는 장수군 신년화두인 탄탄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성장하는 근고지영의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