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가 아이들 근황을 전했다.

5일 이수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딸 설아와 수아가 만둣국을 먹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수아와 설아는 각자 먹고 싶은 떡과 만두를 서로 나눠 먹고 있다. 꽤 큰 그릇에 담긴 많은 양의 만둣국이 눈길을 끈다.

영상과 함께 이수진 씨는 “마땅한 반찬이나 찌개가 없을 때 끓여주면 아이들이 너무나 잘 먹는 떡만둣국이에요. 이번에 여행 가서도 간단하게 아침 먹일만한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곰탕 몇 팩 챙겨가서 떡, 만두 몇 개 넣어 팔팔 끓여주었더니 너무 잘 먹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설아는 만두 파 수아는 떡 파. 서로 물물교환하더니 자기 얼굴보다 큰 국그릇을 싹싹 비우고 일어나요. 제가 해준 밥보다 훨씬 맛있게 먹는 것 같네요?”라며 흐뭇해했다.

아이들 먹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르다는 엄마들은 다 거짓말인듯ㅎㅎ 저는 아이들이 잘 먹는 거 보니 자꾸자꾸 더 배가고픈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 씨는 이동국과 2005년 결혼한 뒤 5남매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을 품에 안았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이수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