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58)가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과 페이지식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케이지의 30세 연하 일본인 아내 시바타 리코(28)가 최근 임신했다. 케이지는 이미 전처들 사이에서 아들 웨스턴 코폴라 케이지(32)와 칼엘 코폴라 케이지(17)을 두고 있다.
케이지의 홍보 담당자는 “곧 부모가 될 두 사람은 고무된 상태”라고 전했지만 출산 예정일과 아기의 성별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2월 시바타 리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케이지가 일본에서 영화를 촬영할 때 지인을 통해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시바타 리코는 케이지의 5번째 아내다. 케이지는 1995년 배우 패트리샤 아퀘트와 결혼했다가 2001년 이혼했다. 이후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2002년 두번째 결혼을 했지만 2년만인 2004년 결별했다.
2004년에는 한국계 미국인 앨리스 김과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지만 12년 만인 2016년 6월 파경을 맞았다. 당시 케이지는 한국에서 ‘케서방’으로 불렸다. 3년 뒤인 2019년에는 일본계 메이크업 아티스트 여성 에리카 코이케와 결혼했다가 불과 나흘 만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뒤 두 달 만에 헤어졌다.
hjch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