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스포츠서울 | 남혜연기자]가수 영탁이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10일 “트로트 가수 영탁이 ‘선한트롯 12월 가왕전’ 상금 5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한트롯 가왕전 기부행렬에 뒤 늦게 합류하게 된 가수 영탁의 선한 영향력은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어 어느덧 누적 기부금액이 260만원에 이르게 됐으며, 가수 영탁 본인을 포함해 팬 카페 자체적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는 등 선한 가수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팬덤 문화를 보여주며 가수를 응원하는 방식에 대한 올바른 팬덤의 예로 자리잡고 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영탁 이름으로 기부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정서지원사업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오랜 기간동안 치료를 받거나 혹은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배움을 놓친 아이들을 대상으로 치료 이후에도 온전히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학습 및 심리, 미술 정서 치료 등의 정서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선한트롯 12월 가왕전’ 상금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정동원 역시 팬들과 함께 ‘푸르메재단’에, 이찬원 역시 백혈병으로 고통 받는 소아암 환우를 위한 가발지원사업에 가왕전 상금 전액을 각각 기부하며 꾸준한 선행에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