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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이 초대전을 개최, 참가 작가를 추가 공모한다. 초대전은 품격 있는 말 문화 보급과 예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해 다섯 팀 내외를 선발해 진행해왔다.
하지만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다가 이번에 2년 만에 재개하게 된 것.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2명(팀)으로, 2020년 선정된 3명의 작가와 함께 올해 초대전을 장식할 예정이다.
공모 요강을 살펴보면, 말과 관련된 소재의 미술 작품(평면, 입체 모두 가능)을 5점 이상 포함해야 하며 선정된 작가에겐 무료 대관과 홍보 외에도 50만원의 실비가 제공된다. 특히 40세 미만의 청년작가를 우대한다.
말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한국경마가 100주년을 맞이하는데 10여년 역사의 한국마사회 초대전도 100년 전통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그 전통의 주인공이 될 참신한 작가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또는 말박물관 블로그 공지사항에서 전시계획안 양식을 내려 받은 후 작품 이미지 10점을 첨부해 오는 2월 1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km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