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추자현이 SBS'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을 통해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남편 우효광과 새해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추자현은 설날인 1일 자신의 SNS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남편과 다정한 커플샷을 공개했다.


추자현은 개인 SNS를 그간 배우로서 공적 공간으로 사용해온 터라 남편 사진은 처음이었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다정히 눈을 맞추고 팔짱을 낀채 고개를 기대는 등 애정 가득한 모습이었다.



지난 2011년 중국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5년 교제를 공식 인정하며 한중 커플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후 2017년1월 혼인신고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추자현 우효광 커플은 같은 해 7월 '동상이몽2'에 출연해 두 사람의 결혼과정과 일상을 공개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추자현은 일은 물론 살림까지 똑소리 나는 모습에 남다른 큰손으로 털털하고 속깊은 면모로, '우블리'라는 애칭을 얻은 우효광은 서툰 한국어로 아내에 대한 무한 애교를 발사하는 다정한 면모로 사랑받았다.


'동상이몽2' 출연 중 기다리던 임신 소식까지 전해져 축하를 받았고, 지난 2018년6월 출산 후 1년 만인 2019년5월 바쁜 활동으로 미뤄뒀던 지각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7월 우효광이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힌 채 차에 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불화설이 돌기도 했다. 경솔한 행동이었다며 고개를 숙인 두 사람은 이후 공식 SNS 활동을 중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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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추자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