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
넷플릭스 ‘솔로지옥’으로 인기를 모은 유튜버 송지아. 출처 | 송지아SNS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품’ 논란 끝에 활동을 중단한 인플루언서 송지아(프리지아)가 ‘돈 자랑, 명품 자랑 좀 그만했으면 하는 스타’ 1위에 올랐다.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하는 ‘익사이팅디시’에서 ‘돈 자랑, 명품 자랑 그만했으면 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는?’을 주제로 투표가 진행됐다.

지난 1월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투표에서 송지아는 총 1만2676표 중 3952표를 받아 득표율 31.18%를 차지해 불명예스러운 1위에 올랐다. 최근 불거진 가품 착용 논란과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등 방송과 유튜브채널에서 보여준 ‘엄친딸’ 이미지가 오히려 독이 됐다.

이다인
배우 이다인. 출처 | 이다인SNS

도끼
래퍼 도끼. 출처 | 도끼SNS

함소원
방송인 함소원. 출처 | 함소원SNS

2위는 배우 이다인(2054표·16.20%)이 꼽혔다. 배우 견미리의 딸로 언니 이유비와 함께 자매 배우인 이다인은 가수 겸 배우로 활약 중인 이승기와 열애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3위는 래퍼 도끼로 1692표를 받아 득표율 13.35%을 차지했다. 래퍼 겸 프로듀서인 도끼는 상상 초월 연수입, 슈퍼카 소유, 명품 플렉스 호텔 펜트하우스 장기투숙 등 럭셔리한 생활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2019년 한 주얼리 업체로부터 4000만원 외상대금을 갚지않아 피소됐고, 결국 패소했지만 최근 항소한 바 있다.

이외에도 방송인 함소원, 래퍼 스윙스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함소원은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남편 진화의 재벌급 시댁과 관련해 방송조작 논란이 잇따르며 지난해 방송에서 하차했고, 프로그램마저 폐지된 바 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