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실내운동 기피현상이 두드러짐에 따라 골프 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다. 골프 그룹 레슨 플랫폼도 그 중 하나다.

골프 그룹 레슨 플랫폼이 등장한 것은 지난 2017년이었다. 조강희 대표가 2030세대의 골프 접근성을 높이며 골프의 재미를 전하기 위해 ‘We Eat, We Love, We Golf’라는 슬로건 아래 ‘위샷’(WeShot)을 출범시킨 것이 시작이었다.

위샷은 실력과 나이대가 비슷한 회원들이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 친목도모와 실력 향상 두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전례없던 새로운 골프 통합 플랫폼이다. 특히 가격 등의 이유로 인해 2030에게 상대적으로 장벽이 높았던 골프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무너뜨리고 있다.

위샷은 현재 강남, 여의도, 분당 등에서 총 20여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골프채를 잡는 법도 모르는 골린이 회원부터 구력이 꽤 되는 회원까지 실력에 맞는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그룹 레슨(초급반, 중급반, 실전반)을 운영한다. 오는 3월에는 강남에 위샷 멤버십 전용 골프 연습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비지니스 등의 이유로 급하게 필드에 나가야 하는 회원들을 위해 필드 속성 레슨도 진행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위샷 조강희 대표
위샷 조강희 대표

위샷을 반석에 올려놓은 조 대표는 2022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전용 지점 확장을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 차별화된 골프 그룹 레슨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레슨 뿐만 아닌 골프 산업 전체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whyja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