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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홍보 포스터

[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고령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 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70세 이상 운전자(1952. 12. 31. 이전 출생자)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해남인 어르신이 올해 말까지 해남경찰서 민원실을 찾아 면허증을 반납할 경우 해남사랑 상품권 20만원을 지원한다.

해남군 관내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4,702명으로 고령운전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며 2019년부터 3년간 171명의 어르신이 운전면허증을 반납했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의 통계에 따르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건수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무엇보다 고령운전자의 경우 교통사고가 일어날 경우 치명율이 높아 운전시 신호 및 과속 등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해 지고 있다.

해남군 환경교통과 김지수 주무관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고령자 운전면허 소지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