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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일상을 보내는 ‘집콕족’이 늘어남에 따라 홈케어 시장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집에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미용뿐 아니라 의료기기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비대면 서비스가 익숙한 MZ세대가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관련 분야의 규제 완화 등이 맞물린 영향이다. 셀프 메디케이션의 대표 주자인 건강기능식품은 올해 시장규모가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가전·헬스기업들은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미용기기를 넘어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한 가정용 의료기기를 속속 내놓고 있다. 최근 급속도로 늘고 있는 탈모 환자를 겨냥한 제품부터 비염치료기, 중장년층을 겨냥한 척추 의료가전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종합 헬스케어 기업 비보존 헬스케어는 알레르기 비염치료 의료기기인 ‘루즈 노즈 케어’를 출시했다. 루즈 노즈 케어는 콧속 환부에 저출력 광선을 조사해 비염을 치료하는 가정용 의료기기이다. 조사된 광선에서 발생하는 열이 코의 점막을 통해 전달돼 점막의 혈액 공급을 높이고 히스타민 도출을 유도시키는 알레르기 항체를 줄여 염증을 완화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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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도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대표 주자는 LG전자다. LG전자는 최근 가정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 ‘LG 메디페인’을 선보였다. 코로나19로 주기적인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만성 통증 환자들이 늘어나자 가정용 만성 통증 완화기를 출시하게 됐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2020년에는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인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출시해 주목받았다. 이 기기는 탈모 중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를 위한 3등급 의료기기이다. 146개의 레이저와 104개의 LED 등 총 250개의 광원이 모낭세포 대사를 활성해 모발 밀도와 굵기를 개선시켜 탈모치료에 도움을 주는 원리이다. 특히 사용법이 간편해 집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 프라엘 메디헤어 관계자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로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은 앞으로 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셀프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집에서 탈모를 꾸준히 관리하려는 탈모인들이 증가하면서 가정용 탈모 치료 의료기기 수요가 크게 늘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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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LG 프라엘 메디헤어](https://file.sportsseoul.com/news/legacy/2022/02/14/news/2022021401000584400042001.jpg)
![[사진1] LG전자, 통증 완화 의료기기 ‘LG 메디페인’ 출시](https://file.sportsseoul.com/news/legacy/2022/02/14/news/202202140100058440004200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