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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행복나래가 최근 ‘임팩트 유니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알리콘의 사회적 가치 성과 내용을 발표했다.
임팩트 유니콘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을 뜻한다. 이번 사업에는 SK, 신한금융그룹, 카이스트 등이 참여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공동주관사가 조성한 펀드에서 최대 20억∼30억 원을 투자받을 수 있다.
알리콘은 지난해 말 공유오피스 업계 최초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알리콘은 현재 본사 출퇴근과 원격근무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워크에 최적화된 분산오피스 ‘집무실(집 근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나래와 알리콘이 집무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당 하루 평균 탄소배출량은 1.9kg에서 0.3kg으로 84%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출퇴근 거리는 32km에서 6km로 약 80%가량 감소했다.
사회적가치연구원과 행복나래는 설문을 통해 알리콘의 사회적 가치를 측정했다. ‘출퇴근 거리 감소에 따른 탄소 배출 감소’ 및 ‘회사 내 발생 환경비용 절감’의 사회성과(Outcome) 측면에서 2.5억 원, ‘출퇴근 시간 감소를 통한 삶의 질 개선’ 및 ‘자녀 돌봄의 질 개선’의 영향(Impact) 측면에서 5억 원 등 총 7억 원 이상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ainbow@sportsseoul.com


![[이미지] 분산오피스 집무실](https://file.sportsseoul.com/news/legacy/2022/03/02/news/202203020100008270000463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