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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PL 트위터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도 다음 시즌부터 교체 카드 5명을 쓸 수 있게 된다.

EPL은 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다음 시즌부터 교체 카드 규칙을 변경한다.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늘린다. 명단엔 총 9명이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축구에서 교체 카드는 원래 3명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강타했고, 선수단 구성조차 어려워지는 상황도 발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교체 카드 5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고,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이를 받아들였다. K리그도 교체 카드 5장을 수용해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EPL은 올 시즌까지 교체 카드 3장을 고수해왔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뿐 아니라 EPL 구단을 이끄는 여러 감독이 교카드 3장 유지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결국 EPL도 백기를 들었다. 2022~2023시즌부터는 구단들의 교체 카드 활용 폭이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