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첨_협약식사진(배구)
제공 | 대한민국배구협회

[스포츠서울 | 깅예진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와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와이에스티(주)와 경기 데이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충청북도 제천시 서울관광호텔에서 한국중고배구연맹, 와이에스티와 함께 ‘대한민국 배구발전을 위한 경기 데이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배구협회와 한국중고배구연맹은 이번 협약으로 16·19세이하부 전 경기 AI 자동 스포츠 중계를 통해 배구경기 데이터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산출된 데이터는 대한민국배구협회의 공식 데이터로 인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와이에스티와 협업해 AI 자동 스포츠 중계시스템을 도입했다. 배구협회는 2021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부터 도입했다. 현재 충청북도 제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77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모든 경기가 AI 자동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중이다. 이는 대회관계자 및 학생,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고있다.

와이에스티는 AI로 촬영된 경기 영상에서 배구 경기의 주요 데이터를 산출해 배구 경기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서 학교 배구 관계자 및 선수들이 16·19 세이하부 공식 배구 경기의 팀별, 개인별 데이터를 조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한국중고배구연맹 및 와이에스티와 함께 “이번 배구경기데이터 협약을 통해 배구경기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한 대학진학 및 선수 스카우팅 정보전달을 위한 자료 활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