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한혜진과 기성용 부부가 호주에서 가족 휴가를 즐기는 근황을 전했다.
한혜진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드니, 블루마운틴, 왓슨스 베이” 그리고 “멜버른, 칼튼 가든,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혜진·기성용 부부는 딸 시온 양과 함께 호주의 광활한 대자연과 고풍스러운 도심을 배경으로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블루마운틴의 탁 트인 절경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부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8살 연상연하 커플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혼 같은 비주얼 케미가 돋보였다.
부부를 쏙 빼닮아 훌쩍 성장한 딸 시온 양은 아빠 기성용의 큰 키와 엄마 한혜진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완성형 유전자’를 입증했다. 시드니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는 가족의 모습에서 화목함이 묻어났다.
이번 여행은 부부 모두에게 특별한 ‘쉼표’가 될 전망이다. 한혜진은 지난 16일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작품을 마무리했다.
지난 25일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37)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