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서구권에서 업데이트 장기 흥행 굳히기 돌입!
로스트아크의 북미·유럽 등 서구권 대규모 업데이트 이미지.  제공 | 스마일게이트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유저들로부터 ‘갓겜’으로 불리는 스마일게이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북미·유럽 등 서구권에서 대규모 업데이트로 장기흥행 굳히기에 돌입했다. 동시접속자 수 80만명을 돌파로 스팀 전체 게임 중 ‘톱3’에 들었으며 RPG(역할수행게임)장르에선 압도적인 1위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로스트아크가 북미·유럽·남미·호주에 서비스하는 스팀 버전에서 핵심 엔드 콘텐츠인 군단장 레이드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동시접속자 수가 80만명을 돌파하는 등 출시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앞서 로스트아크는 지난달 19일 스팀 버전에서 최초의 군단장 레이드 ‘발탄’을 업데이트하고 신규 클래스 ‘디스트로이어’와 다양한 길드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발탄’은 로스트아크식 레이드의 정수로 불리는 ‘군단장 레이드’의 첫 번째 콘텐츠다. 지난해 국내에서 로스트아크의 놀라운 흥행신화를 이끈 핵심 엔드 콘텐츠이기도 하다.

서구권에서도 ‘발탄’이 인기몰이 중이다. 실제로 로스트아크 공식 포럼과 유튜브 등 주요 커뮤니티 채널에선 ‘군단장 레이드와 로스트아크가 왜 한국에서 성공했는지 이해했다’, ‘클리어 했을 때 기존에 느낄 수 없었던 희열을 느꼈다’, ‘다음 군단장 레이드 출시도 기대된다’ 등 현지 유저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실제 지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로스트아크의 스팀 버전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4월 첫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난달 31일에는 80만명을 돌파했다. 스팀 전체 게임 중에선 톱3의 성적이며, RPG 중에선 압도적 1위다. 출시 후 3개월이 지났지만 견고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갓겜’으로 불리며 국내 서비스에서도 ‘발탄’을 시작으로 흥행신화를 써 내려갔다. 이후 ‘비아키스’, ‘쿠크세이튼’, ‘아브렐슈드’ 등 군단장 레이드 업데이트 때마다 이용자 지표가 비약적으로 증가했던 점을 고려하면 서구권에서도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재미와 완성도를 모두 갖춘 로스트아크의 핵심 엔드 콘텐츠 군단장 레이드가 서구권 모험가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의 본질인 재미에 집중한다면 글로벌 어디에서도 사랑 받을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1등 MMORPG로 오랜 시간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