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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3일 대하 서식 최적의 조건을 갖춘 자은면 둔장해변과 양산해변에 수산자원 증강과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대하 종자 250만미를 방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대하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인공부화를 통해 자체 생산한 것으로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신안군에 무상으로 분양하였다.
대하는 서남해안에서 서식하는 새우류 중 가장 크며, 멀리 이동하지 않고 연안에 서식하는 정착성 어종으로 방류 효과가 높고, 가을철 상품가치가 있는 30~40g 내외로 성장이 가능, 미식가들로부터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품종이다.
신안군은 지금까지 2000년 이후 전복, 해삼, 감성돔 등 총 44종 36,374천마리를 방류하였으며, 어족자원 회복으로 풍요롭고 잘사는 어촌 실현에 총력을 기울여 살고 싶은 천사섬 신안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