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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최근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연예계 복귀 시동을 걸었던 가수 박지윤이 모처럼 방송무대에 서 화제를 모았다.
박지윤은 1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 깜짝 출연해 싱글앨범 수록곡 ‘넌’을 불렀다.
결혼과 출산으로 대외활동이 뜸했던 박지윤은 5년만의 방송 출연해 긴장하고 상기된 모습이었다.
박지윤은 “너무 오랜만이다.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하는 게 기쁘고, 많은 분들과 만나는 게 이렇게 기쁜 줄 몰랐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유희열이 근황을 묻자 박지윤은 “요새는 육아로 엄청 바쁘게 지내고 있고, 아기 낳고 잘 지내고 있다. 이제 18개월이고 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예뻐서 나를 너무 웃게 만드는 것 같다. 이렇게 웃으면서 하루를 보낸 내가 있었나 할 정도로 행복하고, 그 힘으로 하루를 살아간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달 26일 싱글앨범 ‘넌’을 발매했다. 지난 2020년3월에도 싱글 ‘그날의 봄’을 선보였다.
박지윤은 앞서 지난 2019년 조수용 카카오 전 대표와 깜짝 결혼해, 지난해 1월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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