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의 셋째 요구에 크게 혼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오히려 좋아'에는 배우 허영란, 임채무가 출연했다.


이날 허영란은 남편과 진지하게 아이 계획을 세우겠다며 2세 계획을 밝혔다.


이에 MC 이찬원은 MC 장윤정에게 셋째에 대해 물었다. 장윤정은 "얼마 전에 크게 혼냈다. 정말"이라며 "친하게 지내는 이웃이 비슷한 시기에 둘째를 낳고 얼마 전에 셋째 임신을 했다. 몇 주 전에 그걸 셈 내더라. 그 집은 나이가.."라고 셋째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이) 입이 나와서 '왜 못하냐 셋을 낳아보자' 오히려 당당하게 큰소리를 내니까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주 엄격하게 혼냈다. 누나 몸이 힘들어!"라고 역정을 냈다.


또 이날 임채무가 두리랜드에 똑 닮은 손자를 데려오자 장윤정도 아이를 낳았을 때를 떠올렸다.



장윤정은 아들 연우에 대해 "낳자마자 아버님이 울고 계시더라. 둘째 하영이도 처음에 그랬다. 나오자마자 '이 아이가 너의 새끼다. 잃어버리지 마라'(라는 느낌이어서) 너무 깜짝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히려 좋아'는 가던 길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환승 선발대'의 리얼한 일상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제2의 직업으로 성공한 스타들과 이직 후 새로운 도전으로 꿈을 이룬 '인생 환승 선배'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