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KT 이강철 감독, 수고했어!
KT 이강철 감독.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프로야구 KT가 수장 없이 당분간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강철(56) 감독이 수술을 받았다.

KT는 21일 “이강철 감독이 20일 오후 복통을 호소해 중앙대병원을 방문, 맹장염(충수염)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공백 기간 김태균 수석코치가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긴급하게 진행됐고, 복귀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 KT는 “치료 및 회복 후 경기에 복귀한다. 날짜는 추후 의사 소견 및 회복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고 설명했다.

KT 입장에서는 날벼락이다. 현재 32승 2무 33패, 승률 0.492로 5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살얼음판이다. 6위 삼성에 0.5경기, 7위 두산에 1.5경기 앞선 것이 전부. 이런 상황에서 감독이 자리를 비우게 됐다. 당장 21일부터 열리는 NC와 홈 3연전부터 김 수석이 대행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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