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스포츠서울|함평=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이 물가안정 및 건전한 소비문화 확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시장상인회, 함평군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착한 가격, 건전한 소비’ 슬로건을 내걸고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지역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물가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물가 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전통시장을 찾는 군민 등을 대상으로 안내문과 마스크를 배부하며 상품 가격의 과도한 인상 자제 가격·원산지표시 이행과 소비자의 건전한 소비활동 동참 촉구 우리군 착한 가격 업소 이용하기 등을 홍보했다.

또한, 군은 지난 16일 군청 노동조합 회의실에서 물가상승으로 인한 군민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2022년 물가안정대책 실무회의’를 개최해 공공요금 동결, 서비스요금 안정대책 등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소비자와 사업주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치솟는 물가상승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