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헹크(벨기에)의 오현규가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시의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이적이 쉽지 않은 모양새다.
벨기에 언론 HLN스포르트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헹크는 베식타시가 오현규 영입을 위해 1200만유로(약 206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거절했다. 헹크는 오현규의 가치를 더 높이 평가하며 더 많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으나 베식타시가 이를 수용할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풀럼을 비롯해 복수 구단과 연결됐다. 그러나 진전되지 않은 가운데 베식타시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헹크의 반대로 이적이 무산되는 분위기다.
베식타시는 튀르키예 전통의 강호로 이번시즌 현재 리그 5위에 머물고 있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 베식타시는 공격력 강화를 목적으로 오현규를 영입하려 했지만 헹크의 요구로 난관에 부딪혔다.

오현규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 이적을 앞뒀지만 메디컬 테스트 를 통과하지 못했다. 과거 무릎 부상 이력이 문제가 되면서 결국 헹크에 잔류했다. 만약 이번에도 이적하지 못하면 연속으로 좌절감을 맛보게 된다.
오현규는 이번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더 큰 무대를 그리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찮다.
오현규뿐 아니라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 역시 이적이 무산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적극적으로 움직여 영입을 추진했지만 PSG의 단호한 거절로 협상조차 하지 못했다. PSG는 오히려 재계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weo@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