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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배우 고세원의 사생활 추가 논란에 소속사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배우와 연락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5일, 고세원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서울에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전에 사건이 터졌을 때 잘 수습된 줄 알았다. 지금 고세원과 통화가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고세원 전 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전 여자친구라 밝힌 A씨는 “내 폰 번호를 고세원이 차단해 놓아서, 내 사진을 삭제한 것을 확인시켜 달라고 가족 휴대폰으로 메시지를 보냈는데 수개월이 지났어도 아무 대답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계속 신체 부위를 찍어 보내라고 했다. ‘연예인 휴대폰은 해킹된다. 대리점 같은 곳에선 삭제해도 다 복구시킨다’고 말했다. 내가 고세원에게 수시로 삭제하라고 할 때마다 삭제했다고 끝까지 거짓말을 했다. 그렇게 삭제하지 않은 영상들이 수십 개”라고 주장했다.
A씨는 “모든 일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정신과 약을 먹으며 버티고 살고 있는데 내 영상이 유출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서라도 해방되고 싶다”며 “신체 영상 수십 개를 삭제, 초기화시킨 것 확인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하며 고세원과 1년 간 주고받았다는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했다.
한편, 고세원은 지난해에도 사생활 논란이 일었다. 동일인인 A씨는 지난해에도 글을 올려 “고세원으로부터 임신한 뒤 버려졌고 난 유산했다. 내 나체사진을 가지고 있어 삭제한 것을 인증해 달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나에게 ‘협박죄로 고소하겠다’고 한 뒤 연락을 차단한 상태”라고 폭로했다. 이에 고세원은 소속사를 통해 A씨와 3개월간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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