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만 뎀벨레
FC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 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우스만 뎀벨레(25)가 FC바르셀로나에 잔류한다.

FC바르셀로나는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스만 뎀벨레와 2024년 6월까지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뎀벨레가 자신의 이름 밑에 써 있는 2022 글자를 2024로 고치는 모습의 동영상을 첨부했다.

뎀벨레는 20살이던 지난 2017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바르사로 이적했다. 그리고 그해 9월9일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어시스트 1개로 팀의 5-0 승리를 도왔다. 그러나 이후 여러 다른 부상 등 불운이 잇따르며 자주 결장했다.

프랑스 출신 윙어인 뎀벨레는 지난 5년 동안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150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어시스트 제공자’라는 멋진 명성도 얻었다. 총 34개의 어시스트에 32골을 기록하며 바르사의 두차례 라리가 우승. 그리고 컵대회 정상에 기여했다.

뎀벨레는 21살 때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대표팀 멤버로 출전해 4경기에 출전했고, 팀의 우승 멤버가 됐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