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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CEO 송은이가 방을 빼게 됐다.
2일 유튜브채널 ‘VIVO TV-비보티비’에는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송대표는 떠납니다 송은이의 마지막 방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송은이는 늘어난 회사 식구를 위한 공간 마련을 위해 5년간 머문 자신의 대표실을 비워줬다.
송은이는 “슬프지만 이 방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돼가지고 짐 정리를 하고 있다”며 매우 분주하게 대표실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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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물건이 쌓인 수납장에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물건이 가득했다. 송은이가 출연한 ‘언니네 라디오’, ‘밥블레스유’ 속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 팬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 등 보물들이 넘쳤다.
추억에 잠겼던 송은이는 재빨리 정리를 마친 뒤 마케팅 팀에게 공간을 내줬다. 송은이는 “방을 뺌과 동시에 3분이 들어오게 됐다”고 반겼다.
대표실을 떠난 송은이의 자리는 수시로 초인종이 울리는 인터폰 바로 앞. 송은이는 “중요한 업무네”라고 능청스레 문을 열며 바람직한 CEO 자세를 보여줬다.
한편 송은이는 ‘컨텐츠랩 비보’와 ‘미디어랩 시소’ 대표를 맡고 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