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김민정 아나운서. 출처| 김민정 SNS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최근 출산한 김민정 아나운서가 ‘프로 수유러’가 됐다.

8일 김민정은 자신의 SNS에 “모유 생산라인 매우 원활. 한 방에 300ml 생산 가능. 모두의 응원에 힘입어 60일 만에 강철 쭈쭈가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ㅋㅋ”라는 글로 수유 근황을 알렸다.

김민정은 “양 조절을 위해서 식혜 먹고 최대한 적게 유축하고 있는데도 점점 늘어나네요. 질 좋은 모유를 위해서 삼시 세끼 건강식으로 챙겨 먹고 틈틈이 잘 자고 가슴 마사지도 받고. 하는 게 모유 수유 밖에 없는데 왜 이리 정신이 없는지”라며 “직수와 유축으로 외출이 힘든 모유 수유지만 이 때만 누릴 수 있는 행복한 나날들이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요”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졌다.

게시글에는 김민정의 남편 조충현 아나운서가 “매일 아인이를 위해 묵묵히 해내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우면서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에~ 내 아내지만 존경스러운 마음이야 #respect 내일도 힘내자!!!”라는 댓글로 아내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김민정 아나운서는 2016년 조충현 아나운서와 결혼해 지난 5월 결혼 6년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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