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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2일 이같이 밝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아이유를 비롯해 실의에 빠진 이웃들에게 용기를 주는 모든 분의 헌신과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그동안 ‘아이유’라는 이름과 팬클럽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해왔다.

앞서 지난 5월 자신의 생일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과 한부모 가정을 위해 2억1000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3월에는 울진·삼척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에 성금 1억원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9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 EDA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