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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전 야구선수 이대은이 신혼집에 친구들을 초대해 게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는 부부들의 본격적인 댄스스포츠 연습이 시작됐다. 홍서범-조갑경, 안현모-라이머, 배윤정-서경환 부부에 이어 이대은-트루디 부부도 서로 손을 맞잡고 눈을 보며 교감했다. 춤 연습을 하기 전 부부들의 일상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대은은 신혼집으로 친구들을 초대했다.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트루디는 늘 있는 일인 듯 자연스럽게 이들을 맞이했다. 반려견 두 마리도 이들을 반겼다. “평소에도 친구분들이 자주 온다”라는 트루디의 말에 안현모는 “자취방이에요?”라며 당황했다.
이대은이 친구들을 초대한 이유는 자신의 집에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였다. 트루디는 “게임 속에서 만나도 되는데 굳이 와주셔서 고맙다”라며 수박 음료를 만들어줬다.
놀러 온 이대은의 친구들은 방과 부엌 식탁에 게임에 필요한 장비를 세팅하고 게임을 즐겼다. 남편과 친구들이 게임을 즐기는 중간에도 트루디는 PC방처럼 이들의 식사를 챙기며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트루디는 “늘 있는 일이다. 최대 3박 4일 놀다 간 적도 있다”라고 충격적인 말을 전했다. 신동엽과 안현모도 귀를 의심했다.
이어서 그는 “그날에는 세탁기가 쉬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대은은 “워낙 친해서 그렇다. 친구들이 자주 오니까 (아내와도) 친해지더라. 다행인 것 같다”라고 눈치없이 전했다.
영상을 본 라이머는 “한편으로 부럽다. 친구들이 집에 놀러 오는 것이 좋지 않은가”라고 하자 안현모는 “뭐가 부럽다는 거야”라며 째려봤다.
신동엽은 “결혼 전에야 그럴 수 있는데 결혼 후 친구들이 놀러 와서 3박 4일을 머무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라고 전했다. 그 말에 이대은은 “결혼 전과 같이 행동하면 안 되나?”라고 반문해 주변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이대은과 트루디는 지난 201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3년간의 열애 끝에 2021년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tvN ‘우리들의 차차차’는 부부들이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부부 관계에 로맨스 바람을 일으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