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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베레프. 파리 | 신화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알렉산더 츠베레프(2위·독일)가 온다.

코리아오픈테니스조직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올림픽공원 코트에서 개막하는 2022 ATP코리아오픈의 화려한 출전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6년만에 부활한 ATP코리아오픈은 총상금 128만달러 규모다.

츠베레프를 비롯해 캐스퍼 루드(7위·노르웨이), 캐머런 노리(9위·영국) 등 TOP 10 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1번 시드로 예상되는 츠베레프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이 대회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ATP 파이널스 우승,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클레이코트 스페셜 리스트 캐스퍼 루드는 올 시즌 3승을 달성하고,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을 하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영국의 새로운 희망 캐머런 노리도 기복 없는 플레이 스타일을 주무기로, 올해 2승을 포함 통산 4개의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 데니스 샤포발로프(21·캐나다), 프랜시스 티아포(26위·미국)등도 참가한다. 한국 남자 테니스의 대표주자 권순우(81위·당진시청)가 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참가한다.

여기에 앞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WTA투어인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에는 엠마 라두카누(11위·영국), 엘레나 오스타펜코(16위·라트비아) 등이 참가하고,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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