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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모델 겸 방송인 김나영이 ‘싱글맘’으로 고단하고도 행복한 일상을 꾸렸던 서울 성북구 정릉동을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김나영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잘 살다 갑니다”라며 아직 어렸던 두 아들 신우, 이준의 어린 시절 추억이 듬뿍 묻어있는 집 곳곳 사진을 올렸다.
사과머리를 하고 보행기를 타는 두 살 남짓한 무렵의 이준과 바가지 머리 신우, 앞치마를 한 김나영이 함께 웃는 사진과 노란색 이소룡 트레이닝복을 입은 형제의 모습 등이 웃음을 자아낸다.
벽 가득히 낙서를 그려놓고 물구나무 서기를 한 신우와 햇살이 가득 쏟아져 들어오는 거실에서 서로를 꼭 끌어안고 있는 신우 이준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JTBC ‘용감한 솔로육아-내가 키운다’를 통해 두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의 일상을 전했던 김나영은 연말 마이큐와 열애를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열애공개 이후 두 사람은 아들들과도 종종 시간을 함께 보내며 일상을 공유해왔다. 1년여간 교제해온 마이큐와 김나영이 이사를 계기로 보금자리를 함께 꾸릴 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