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66억 원대 서울 삼성동 고급 아파트에 거주 중인 인기 유튜버 아옳이(김민영)가 겨울철 ‘관리비 폭탄’을 맞은 근황을 전하며 이목을 끌었다.

아옳이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와 실화인가”라는 짧은 비명과 함께 1월분 관리비 고지서 내역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총 청구 금액은 300만3890원이며, 이 중 세대 전기료만 191만6990원에 달했다. 이는 전월 대비 무려 127만 원이나 급증한 수치다.

관리비 폭증의 원인은 다름 아닌 ‘에어 히터’였다. 아옳이는 “집이 좀 썰렁하길래 인스타에서 공구(공동구매)하는 에어 히터를 사서 풀 가동했더니 관리비 폭탄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공기를 직접 데우는 방식의 히터를 넓은 평수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전력 소비량이 급증했고, 결국 가파른 누진세 적용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적인 관점에서도 아옳이의 자택은 연일 화제다. 아옳이는 지난해 6월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45㎡(55평)를 66억 원에 매입했다. 당시 근저당권 설정 내역을 토대로 약 18억 원가량을 금융권에서 조달하고 나머지는 전액 현금으로 치른 것으로 추정되어 ‘영앤리치’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아옳이가 거주 중인 삼성동 아이파크는 남산과 한강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로 유명하며, 방송인 전현무를 비롯해 유명 연예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강남의 대표적인 고가 단지다. 아옳이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련된 인테리어를 마친 집 내부를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으나, 이번 관리비 사건으로 화려한 생활 뒤의 현실적인 고충(?)을 보여주며 팬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구독자 약 78만 명을 보유한 아옳이는 패션 및 코스메틱 사업가로도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22년 카레이서 출신 서주원과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으나, 이후 당당한 홀로서기를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