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와 빌보드 차트 경쟁한 호주 팝 신성 더 키드라로이, 10월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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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Z세대를 대표하는 호주 출신 팝 신성 더 키드 라로이가 10월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은 “더 키드 라로이가 다음 달 6일 오후 8시 KBS아레나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호주 출신인 더 키드 라로이는 지금 힙합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래퍼 중 한명이다.
2003년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 출신으로 더 키드 라로이는 2018년 호주 인디 뮤지션 등용문으로 손꼽히는 ‘트리플 제이 언어스드(Triple J Unearthed)’ 결승에 진출한 후 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의 호주 투어 서포트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이름을 올렸다.
2020년 첫 공식 믹스테이프 ‘F**k Love’로 호주의 그래미상이라 불리는 ARIA 뮤직 어워즈에서 역대 최연소 신인상, 최우수 남성 아티스트상 후보로 지명됐다. 이 앨범은 계속해서 새로운 리믹스버전을 발매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함께한 ‘스테이’로 약 7주간 빌보드 핫 100차트 1위를 차지했다. ‘스테이’ 전 빌보드 차트 1위는 한국이 낳은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의 ‘버터’였다. ‘버터’는 빌보드 핫100차트에서 10주간 1위를 지켰다.
‘스테이’는 지금까지 59주 동안 ‘핫 100’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6억뷰 이상을 기록했다. 팝이 좀처럼 활개를 치지 못하는 국내 멜론일간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더 키드 라로이의 공연 티켓은 이달 14일 정오부터 예스24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회원은 13일 정오부터 14일 오전 8시 59분까지 선예매할 수 있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