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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7일 “유병재가 수재 의연금 1천만 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유병재 소속사 샌드박스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본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를 극복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유병재는 지난달 집중호우와 2020년 8월 집중호우, 2019년 강원산불 때 각각 1천만 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바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온정의 손길을 건네는 유병재 님께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이 온전히 이재민분들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수재민 주거 지원, 생필품 지원, 피해 복구 활동 등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유병재는 최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의 극본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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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