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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가 ‘2022년 우주전파재난 예측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19년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대회다. 국민들의 우주전파재난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우주전파환경 관측데이터 분석에 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해 우주전파재난의 징후를 더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다.

위성에서 관측한 태양풍의 속도, 자기장, 밀도 등의 특성 자료와 국내 3곳의 지자기 관측소에서 측정한 지구자기장 자료를 토대로 한반도의 지자기 교란지수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형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우주전파환경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5명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선착순 60팀(명)으로 제한된다. 참가자에게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위한 개발 환경과, 모델 학습 및 답안 작성을 위한 관측자료가 제공된다.

오는 13일부터 10월 12일(수)까지 인공지능 경진대회 누리집(https:/spaceweather. rra.go.kr/aicontest/)에서 회원 가입 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 신청 후 누리집 등의 신청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kswccontest2022@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는 11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두 차례 대회의 정확도 평가 결과와 자체 심사 결과를 토대로 최우수상(장관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을 선정해 수상할 예정이다.

김문정 우주전파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주전파재난 예측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는 한편, 우주전파재난의 대국민 인식 제고 및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olo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