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어느덧 마지막이다. 후반기부터 시작한 롯데 이대호 은퇴투어가 22일 잠실 LG전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LG 구단은 이대호의 은퇴투어에 맞춰 목각 기념패와 선수들의 메시지를 담은 대형 액자를 준비했다. 목각 기념패는 이대호가 주로 사용하는 배트 재질인 하드 메이플우드와 동일한 소재로 제작됐다. 기념패에서는 이대호의 등장 응원가가 떼창으로 내장돼 있다. 더불어 LG 구단은 LG 선수들이 직접 메시지를 적은 대형 액자도 전달했다.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이대호는 7월말 잠실 두산전을 시작으로 은퇴투어에 임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대전에서 8번째 은퇴투어에 참석했고 이날은 잠실에서 마지막 9번째 은퇴투어에 임했다.
LG 구단은 선수들의 촬영한 메시지를 전광판으로 상영했다. 이어 류지현 감독이 꽃다발을 전달했고 선수단 기념 촬영도 진행됐다.
bng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