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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배우 전승빈과 뒤늦게 웨딩마치를 울렸다.
심은진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와주신분들, 못 오셔도 축하 마음 전해주신 분들 감사하다.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웨딩파티를 하긴 했다. 파티 준비하며 수고해주신 많은 분들 심각하게 감사하다. 모두 사랑한다”며 결혼식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심은진과 전승빈은 24일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로부터 1년 8개월 여 만에 버진로드를 걸어 축하받고 있다.
심은진은 이날 자리에 참석한 지인들이 찍은 영상을 공유했다. 부부가 흥겹게 춤을 추며 행진하는 모습, 두 사람이 듀엣곡을 부르는 모습, 윤은혜를 제외한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야외에서 히트곡 ‘겟 업(Get up)’, ‘킬러(Killer)’ 무대를 펼치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남다른 스케일의 결혼식”, “우리 누나스럽다”, “베이비복스 언니들 추억 돋는다” 등 코멘트도 눈길을 끈다.
한편, 심은진과 전승빈은 2020년 종영한 MBC 드라마 ‘나쁜사랑’으로 인연을 맺어 결혼에 골인했다. 전승빈은 2020년 4월 이혼했으며, 지난 4월 전 부인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알려져 입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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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심은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