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 \'라임라잇\' 가은 수혜 미유[포토]
3인조 신예 걸그룹 라임라잇(LIMELIGHT)이 27일 프리 데뷔 첫 EP “LIMELIGHT”를 발표하는 쇼케이스를 열고 힘차게 출발했다. 오른쪽부터 미유 수혜 가은.라임라잇을 Mnet ‘걸스플래닛999’로 얼굴을 알린 이토 미유, MBC ‘방과 후 설렘’의 막강 보컬리스트로 주목받은 수혜 그리고 퍼포먼스로 맹활약한 가은으로 구성된 3인조 걸그룹니다. 2022.09.27.일지아트홀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

“반딧불이는 자신 안에 불빛이 있기에 어떤 바람과 폭풍에도 꺼지지 않는 불빛을 가지고 있다. 라임라잇은 그런 반딧불이처럼 꺼지지 않는 불빛이 있는 그룹으로 기억되고 싶다.”

라임라잇은 2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프리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들은 오는 29일 정식 데뷔를 이틀 앞두고 ‘스타라이트’(STARLIGHT)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다.

\'라임라잇\' 수혜[포토]

\'라임라잇\' 포토타임 가은[포토]

\'라임라잇\' 포토타임 미유[포토]

팀명 ‘라임라잇’에 대해 수혜는 “‘라임라잇’에는 ‘세상의 주목을 받다’라는 뜻이 담겨있다. 케이팝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아봤다. 알면 알수록 흥미로워지고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거부할 수 없는 팀”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명은 팀명과 동명인 ‘라임라잇’이다. 가은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저희의 첫 출발을 담은 앨범”이라며 “최고의 프로듀서, 작가, 스타일리스트, 안무 선생님까지 함께해서 꿈만 같았다. 뮤직비디오를 포함한 비디오 콘텐츠가 8개나 공개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스타라이트’는 팝 댄스곡으로, 세상을 향해 노크하라는 라임라잇의 첫 포부가 담겨있다. 화려하고 무게감 있는 트랙 속 라임라잇의 청량한 에너지와 리드미컬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미유는 “저희의 높은 꿈을 메시지로 담았다. 신비로운 별빛에 비유해 표현하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스타라이트’에는 아이즈원의 비올레타를 탄생시킨 작곡가 김승수, 최현준을 비롯해 작사가 서지음이 합세했다. 거기에 ‘스맨파’에 출연 중인 YGX의 도우가 안무를 맡았다. 수혜는 “첫 앨범부터 엄청난 프로듀서님과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처음 듣고 프로듀서님 특유의 느낌이 나서 좋다고 생각했다. 곡 작업해주시면서 저희만의 보컬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염두에 둬서 만들어주셨다”며 “맞춤옷을 입은 것처럼 각자의 개성을 잘 살린 곡이 탄생한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한번 작업해보고 싶다”고 소개했다.

‘라임라잇’은 두 개의 타이틀곡으로 준비되어 있다. 더블 타이틀곡인 ‘아이 투 아이’(EYE TO EYE)에 대해 수혜는 “부드럽다가도 다이내믹해지는 몽환적인 곡이다. 상대방과 말을 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 감정을 나누는 짜릿함을 담아봤다. 저희가 데뷔하는 설렘을 표현한 곡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라임라잇 \'STARLIGHT\' 공개[포토]

타이틀곡 \'STARLIGHT\' 라임라잇 수혜[포토]

라임라잇은 멤버의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 수에도 제한이 없는 ‘확장형 걸그룹’이다. 색다른 시도를 통해 예측 불가한, 무한한 변신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가은은 “다른 걸그룹과 달리 확장형 그룹이다. 첫 출격은 저희가 3명으로 인사드리지만, 서서히 완전체가 되는 모습 보여드릴 거다”라며 “호기심으로 자극하는 미래형 걸그룹이니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3인조로 데뷔하며 부담감은 없었을까? 수혜는 “적은 멤버 수로 데뷔하는 게 저희에겐 부담도 있었다. 하지만 단점만큼 장점도 많은 것 같다”며 “세 명만의 매력을 통해 라임라잇의 스타트를 끊는 느낌이다. 그렇기에 라임라잇의 개성을 잡아갈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그 점이 가장 큰 장점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수혜는 앞서 MBC ‘방과후 설렘’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그는 “방과후 설렘을 통해 많은 걸 배운 시간이 됐다. 저희 인생 터닝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바꾼 것 같다. 미션을 수행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성장한 걸 저와 제 몸이 기억하고 있어서 빠르게 데뷔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미유는 “아직 한국의 문화나 언어에 있어서 어려운 점이 많다. 한국어가 부족해서 저의 감사함이 온전히 전해지지 않을 것 같다. 이 마음을 직접 만나서 전하고 싶다”며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

\'앙증맞게\' 라임라잇[포토]

한편, 라임라잇은 오는 29일 데뷔 EP ‘라임라잇’을 발매하고 데뷔한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스타라이트’를 비롯해 더블 타이틀곡 ‘아이 투 아이’(EYE TO EYE), 수록곡 ‘파라다이스’(PARADISE), ‘차차’(CHA CHA) 등 총 4곡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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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