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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프랑크푸르트=한지훈통신원·강예진기자]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 득점을 정조준한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타디온(도이치뱅크파크)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22~2023시즌 UCL 조별리그 D조 3차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이 선발로 그라운드에 선다. 해리 케인, 히샬리송과 공격진을 꾸린다. 중원은 이반 페리시치-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로드리고 벤탄쿠르-에메르송 로얄가 구성하고, 클레망 랑글레-에릭 다이어-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스리백으로 나선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3-4-3 포메이션이다.

토트넘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스포르팅에 시즌 첫 패(0-2)를 떠안았다. 지난 1일 A매치 이후 재개한 리그에서는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1-3으로 패배하며 리그 첫 패를 당했다.

손흥민 역시 마찬가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8경기 만인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했지만, 북런던 더비에서는 다시 침묵했다. 해트트릭 이후 지난 9월 한국에서 가진 A매치 2연전에서 기록한 2골의 감각을 다시금 되찾을 필요가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제스퍼 린스트룀-랜달 콜로 무아니-카마다 다이치, 안스가르 크나우프-지브릴 소우-세바스티안 로데-사샤 야키치, 에반 은디카-하세베 마코토-투타, 케빈 트랍이 나선다.

양 팀 모두 1승 1패로 승점 3점을 기록 중이지만, 득실차로 인해 토트넘이 조 2위, 프랑크푸르트가 3위에 매겨진 상태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