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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해리 케인(29·토트넘 홋스퍼)이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케인의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케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주다.
선을 그었다. 케인은 1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4차전 프랑크푸르트(독일)와 맞대결 전 기자회견에서 입을 열었다.
케인은 “나는 토트넘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 중이다. 모두 좋은 팀이긴 하지만 내 관심사는 오직 토트넘뿐이다. 나는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이적설을 일축하면서 “팀이 많이 변했다. 개선할 여지가 있지만 콘테 감독은 여전히 최고의 감독”이라고 덧붙였다.
올시즌 역시 케인은 팀 내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선두 엘링 홀란드(15골)에 이은 2위다. 하지만 UCL 득점은 아직 없다. 4차전을 통해 골문을 정조준한다.
케인은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팀에 기여하고 싶다. EPL에서도, UCL에서도 득점하고 싶다”고 바랐다.
승수 확보가 중요하다. 토트넘은 1승1무1패로 조 2위다. 간당간당하다. 3위 프랑크푸르트 역시 승점 동률이다. 다만 득실차에서 토트넘이 조금 앞선다. 16강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승전고를 울려야만 한다.
케인은 “3차전은 좋은 경기였다. 우리가 더 득점할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더 잘하는 모습도 필요했다. 경기를 가져와 꼭 승리를 따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kkan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