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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뉴스9’ 출처|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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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최근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그룹 신화의 신혜성이 체포되던 당시의 CCTV 영상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KBS2 ‘연중플러스’(이하 ‘연중’)에서는 신혜성의 음주운전 논란을 되짚었다.

연중플러스가 공개한 CCTV에 따르면 신혜성이 타고 있는 흰색 SUV는 도로 한복판에 머물러 있다. 10분 정도 정차한 뒤 신고를 받고 온 경찰차가 접근해 경로를 막아서자 멈춰 섰다.

연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바로 음주 측정을 하려고 했는데 신혜성이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그래서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을 조회하자 도난 신고 차량이었던 것. 이후 소속사는 “음식점 발레파킹 직원의 키를 받은 것이라 자신의 차량이 아닌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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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연중플러스’ 출처| KBS2

하지만 앞뒤 다른 설명에 소속사는 “가방 안에 자신의 차 키가 있는 것으로 생각해 근처에 있던 차량의 문이 열리자 해당 차량이 자신의 차량인 것으로 착각했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이후 지난 13일 KBS1 ‘뉴스9’은 신혜성이 운전대를 잡기 전 찍힌 CCTV를 공개했다. 화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편의점에 들어온 신혜성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 채 비틀비틀하며 계산대에서 담배를 구매했고, 이 과정에서 지갑을 떨어트리기도 했다. 특히 편의점 밖으로 나갔다 담배를 입에 문 채 라이터를 구매하러 다시 들어오는 모습도 포착됐다.

KBS는 “신혜성이 서울 역삼동에서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성남에 지인을 내려준 뒤, 근처 편의점에 들렀다”고 설명했다. 이후 신혜성이 차량에 탑승해 직접 운전을 한 것이라 전했다.

신혜성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신해성은 200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입건됐으면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0.097%로 면허정지까지 당했던 바 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