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방송인 겸 DJ 박명수가 결혼식을 떠올렸다.
1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함께 ‘민폐 하객’에 대해 알아봤다.
민폐 하객 리스트를 말하던 전민기는 “엄마하고 아이까지 데려오더라. 그런데 축의금은 1인분이었다”고 한 결혼식을 떠올렸다.
박명수는 “더 많았다. 무도 식구들이 와서 쇼를 하니까 난생 처음 보는 사람들도 오고 거의 적자였다. 돈 벌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그런 경우가 있었다”고 자신의 결혼식을 기억했다.
전민기는 “그렇게 와서 1인분 내고 4인분 먹고 꽃 수거하시는 분들”이라고 민폐 하객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그건 차라리 버리는 거니까 괜찮은데 식사하고 답례품 4개 챙기는 사람도 있다”며 “밥 먹고 또 답례품으로 와인 가져가는 사람도 있다. 떡이나 수건은 금방 동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박명수는 최근 음주 운전으로 논란이 된 배우 배우 곽도원, 신화 신혜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술은 혼자 먹는 게 아니다. 주변에서 말려야 한다. 이건 버릇이다. 실수로 인해 그런 경우가 있으면 참회를 해야 하는데 또 하면 버릇이다. 이건 운전 자체를 해서는 안 된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