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방송인 이지혜가 제왕절개 후기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인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제왕절개 후기”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과 함께 자신의 제왕절개 분만 경험을 털어놨다. 이지혜는 “병원에서 새우처럼 누우라고 한다. 왜냐하면 척추마취를 해야 한다. 척추에다 바늘을 꽂는데 그건 별로 안 아프다”며 “마취가 되면 약간 찌릿찌릿하면서 무섭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문재완은 “(당신이) 마취 전문가잖아”라고 말했고 이지혜는 “마취 전문이지. 약간 위쪽(얼굴)으로”라며 셀프 디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지혜는 “마취가 되면 조금씩 배를 절개하는 느낌이 든다. 심한 느낌은 아니라 너무 공포스럽게 생각할 필요 없다. 중요한 건 (배를) 열고 나서 아기가 나와야 하는데 몸이 흔들흔들 움직인다. 근데 아기가 안 나오더라”며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덧붙여 그는 “(의사가) 한 번 빼다가 안되니까 ‘조금 누를 거다’라고 말하더라. 그러고 갑자기 꾹 누르는데 갈비뼈가 나가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혜는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이들 가족은 SBS 예능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현재 유튜브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merry061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