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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권은비가 악플러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2일 채널 디글 웹 예능 ‘동네스타 K2’에는 “‘이런 쓰레기 같은 쉑’ 악플러들 참교육 하고 간 권은비 ㅋㅋㅋ (ft. 기승전 아이즈원) | EP.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그룹 아이즈원의 리더 출신으로 어느덧 솔로 데뷔 1주년을 맞은 가수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행자 조나단은 권은비에게 “SNS 좋아요를 안 보이게(비공개로) 하셨어요?”라고 물었다. 권은비는 “댓글도 없애버리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권은비는 “좋아요와는 상관 없이 악플을 받다 보니까 자꾸 신경이 쓰였다. 더 이상 좋아요에도 기분이 좋지 않았다”라고 SNS 좋아요를 비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만큼 욕을 먹는 것 같다”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어떤 악플이 있었는지 묻자 “다양한 악플이 있다. 누구랑 같이 컴백하는데 ‘걔랑 챌린지 찍지 마라’, ‘헤메스 바꿔라’ 등이다”라고 답했다.

“아침에 머리에 핀을 꽂을 때 이 핀 꽂으면 싫어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라며 악플에 시달리는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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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디글 웹 예능 ‘동네스타 K2’

조나단은 “나도 악플이 있다”라며 권은비가 그의 악플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네티즌이 적은 “난 조나단 귀화 반댈세! 혹시 한국여자하고 결혼하면 복잡해진다”라는 댓글이 눈길을 끌었다.

권은비는 이에 “뭔 X 쓰레기 같은”이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저라도 욕이 나올 것 같다. 이게 MBTI 성향이다. 저는 급발진 스타일”이라며 MBTI 이야기로 화제가 넘어갔다. 권은비는 “내 MBTI는 ENFP다”라고 밝혔다.

조나단에게 읽어 본 악플 중에 어떤 것이 제일 마음에 걸리는지 묻자 조나단은 “‘뭔 영상이 트림만 하다가 끝나네’라는 글이다”라고 전했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