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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1박 2일 시즌4’ 제작진이 핼러윈 콘셉트로 진행된 촬영분을 편집한다.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측은 31일 “지난 30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 예정이었던 ‘단풍 로드 오르락내리락 투어’ 특집 편이 일부 편집된 내용으로 추후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방송을 기다리셨을 모든 분께 양해 부탁드린다. 아울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와 비보에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당초 ‘단풍 로드 오르락내리락 투어’ 특집 편에서는 귀신 분장을 한 멤버들이 핼러윈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태원 핼러윈 참사 여파로 30일 결방한 데에 이어 관련 내용을 편집하게 됐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5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