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 용준형 LONER 콘셉트 포토 2 공개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가수 용준형이 이태원 참사 애도에 동참하며 단독 콘서트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

1일 소속사 블랙메이드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공연 잠정 연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본 공연을 기다려 주셨을 팬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새로운 공연 일자가 정해지는 대로 공지를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며 “예매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금액 전액 환불 조치되며, 환불 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관객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이번 이태원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6명이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이하 블랙메이드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2022 용준형 콘서트 [LONER‘s ROOM] 공연 주최/주관사 블랙 메이드입니다.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공연 잠정 연기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본 공연을 기다려 주셨을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새로운 공연 일자가 정해지는 대로 공지를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매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금액 전액 환불 조치되며, 환불 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객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이번 이태원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블랙메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