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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악플로 휴식 시간을 가진 뒤 복귀한 러시아 출신 유튜버 ‘소련여자’(본명 크리스티나 안드레예브나 옵친니코바)가 채널명을 바꾼다.

4일 유튜브 ‘소련여자’는 ‘채널명 바꿉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소련여자는 “그동안 많은 소식이 있었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었다. 먼저 좋은 소식. 자숙하는 동안 콘텐츠가 많이 쌓였다. 나쁜 소식이 또 있다. 유튜브에서 ‘미친X’ 검색하면 더 이상 내가 잘 안나온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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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소련여자’

그는 “사실 얼마 전에 이름 바꾼다고 뉴스까지 나와서 이제 빼도박도 못한다”고 새로운 소식을 알렸다.

이어 소련여자는 과거 개명 사례들을 찾아보며 후보들을 선정했고 팬들과 지인들에게 채널명 추천을 받았다.

이후 그는 “투표를 실시하겠다. 여러분들이 직접 제 새로운 채널명을 뽑아주라. 아니면 댓글에 새로운 채널명을 추천해 줘도 괜찮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련여자는 영상 하단에 “그동안 소련여자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인사를 건넸다.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