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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최근 청소년 금융사기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인터넷은행에서 교육활동을 진행해 이목을 끌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서울 마포구 광성고등학교에서 청소년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카카오뱅크 자금세탁방지운영팀의 신선필 매니저가 광성고를 직접 방문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고, 광성고 경제 동아리 학생 35명이 교육 활동에 참여했다. 이 날 강의에서는 보험사기, 중고거래사기, 보이스피싱, 작업대출 등 최근 유행하는 대표적 청소년 대상 금융 범죄들을 영상을 통해 사례별로 관찰하고, 각 범죄에 대한 대응책과 예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노출되는 청소년 대상 금융범죄의 특성상 교육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금융 범죄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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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민들레꽃피우기 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금융 패러다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나타나는 모바일 금융 트렌드를 소개하고 인터넷은행 이용법과 비대면 금융거래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 최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모바일 금융을 악용한 불법사금융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통장매매(대포통장) △대리입금(소액대출) △휴대폰 소액결제 현금화 등 주요 불법사금융 사례를 안내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대응방법을 설명했다. 아울러 모바일 환경에서 개인정보유출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 만큼 △스미싱 △메모리 해킹 등 주요 개인정보 탈취수법과 대응방법 등을 소개하고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케이뱅크는 현장교육을 실시한 민들레꽃피우기 지역아동센터 이외에도 금융취약계층 시설에 교육자료를 전달했다. 고령층과 미혼모, 다문화가정이 이용하는 시설에 비대면 금융거래 방법과 모바일 금융 환경에서 유의할 사항을 소개하고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을 안내하는 교육자료를 제공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청소년의 불법사금융 피해예방을 돕고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청소년들은 금융거래를 자주 진행하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피해를 막기 위한 인터넷은행들의 노력은 지속될 전망이다.
shhong082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