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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미라와 그의 아들. 출처| 양미라 채널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배우 양미라가 셋째 임신 의혹에 당황했다.

7일 양미라는 자신의 채널에 “서호의 첫 해외여행은 19명이 떠나는 단체여행이었어요. 비행기를 이렇게 좋아했는데...앞으로 일 년 동안은 못 타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이제부터 시작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누리꾼은 “여기 댓글 다 셋째 아니냐고..저도 궁금. 왜 1년 동안 비행기를 못 타요??”, “힘들어서 못 타겠다는 거지?”, “설마..혜아의 동생이? 찾아온 건가요?”라는 댓글로 셋째 임신을 추측했다.

하지만 양미라는 곧장 “네????셋째요??????!!! 혜아 맘마 주고 재우고 왔더니 거 말이 너무 심하지 않습니꽈??!!! 서호는 여행 내내 새벽 4시에 일어났구요. 바닷가에서 유모차를 타겠다고 울었구요.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웃통을 벗었다는 것만 말씀드릴게요........그래서 적어도 1년! 오빠는 2년 동안 서호랑은 비행기 타지 말자고 한거예요”라고 설명하며 의혹을 잠재웠다.

그러면서 양미라는 “이 와중에 셋째라니.....해병대 훈련 중에 셋째가 가능해요?? 아들을 그렇게 좋아하던 (여동생) 은지도 서호랑 여행하는 내내 말했어요. 와...나 진짜 아들이랑 안 맞는 것 같애..언니 서호 잠깐만 가둬놓으면 안 돼??”라는 글을 통해 고된 육아 현장을 생생히 전달했다.

한편 양미라는 2018년 2세 연상의 가구·인테리어 디자이너 사업가와 결혼해 2020년생 아들, 2022년생 딸을 뒀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