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한지현이 ‘치얼업’ 도해이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안방을 사로잡고 있다. 이 배경에는 그의 낙천적인 성격과 열정이 있다는 전언이다.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한지현의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차해원 극본·한태섭 연출)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지현은 얼음주머니와 A4용지를 머리에 얹어 더위를 피하고 있다. 또한 모니터를 하며 해맑은 미소를 짓고, 대본 공부 중에도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쌀쌀한 가을날 차가운 모랫바닥에 엎드려야 하는 촬영에도 힘든 기색 없이 밝은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지현은 잔망스러운 면모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PD의 무전기를 들고 장난을 치는가 하면, 이불 사이로 몰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천문대에 비치된 게자리 그림 앞에서 꽃게 포즈를 취해 깜찍함을 뽐내기도 한다.
그러나 PD와 연기를 상의할 때만큼은 사뭇 진지한 표정이다. 그의 연기 열정까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치얼업’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샛별당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