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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성 전 경기도체육회장이 1일 민선 2기 회장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이원성 초대 민선 경기도체육회장은 1일 민선2기 회장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 전 회장은 “진영논리로 체육을 분열시키는 정치꾼 세력을 거부하고, 체육인의 전문성이 존중받고, 체육인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함께! 하나 되는 경기체육’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어 “체육은 저에게 인생 그자체다.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체육인의 신념과 투지로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을 이겨왔고, 체육인으로 봉사할 수 있는 삶이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회했다.

이 전 회장은 코로나19와 정치논리로 어려움이 많았던 민선1기 체육회를 이끌면서도 국회와 정부기관을 설득해 체육회 법정법인화 입법을 통과시켜 체육 자립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자평했다.

이 전 회장은 △경기도체육인과 함께 지방세 0.7% 이상을 체육회 예산으로 출연하도록 경기도체육조례를 개정하고, 1000억 원의 체육회 예산을 확보 31개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에 안정적 재정지원, △경기도체육회 북부사업소, 북부체육대안학교 설립 및 동계종목 육성 등 지역체육 불균형 해소, △종목단체 및 시·군체육회 실질적 지원 추진, △타시도 이적감소를 위한 지역거점형 학교운동부 육성 등 학교체육활성화 시책추진, △경기체육 안전관리체계 구축, △경기체육역사홍보관 및 백서제작 등을 공약으로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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